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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활의 꿈
이름 bayer 작성일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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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교통사고 또는 충격에 의하여 다리를 다치거나 신체에 기능적 손상을 받으면 치료과정에서 재활센타를 찾아 손상받은 신체부위의 기능을 회복하려고 운동을 하고 있지요. 그러나 우리 견공들에겐 재활훈련은 꿈과 같은 이야기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들은 다리가 부러져도 본능적으로 회복이 되거나 그 신체 부위의 기능 역시 시간이 흐르면 좋아질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 견공들은 어디가 찢어지거나 다치면 그 상처 부위가 사람들에 비하여 무척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먹을 것을 스르로 찾아 야외 활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우리의 처지를 고려하여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나는 금년 6월 1일 산을 뛰어 오르다가 오른쪽 뒷다리 정강이 중앙부위를  심하게 다쳐 외과적인 치료를 받았지만 그 통증은 대단하였답니다. 진도견의 특성상 외부의 위험으로 부터 방어하기 위하여 의연한 척 하였지만 나는 그 통증으로  왼쪽으로만 견좌자세를 취하여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신경이 눌려서인지 피부은 검어지고 왼쪽 다리마져 걷는데 통증을 느끼게 되는 등 시간이 경과 할수록 병증은 심하여 지기만 하여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졌답니다.   

 

다친지 달포가 지나가면서  마치 다리가 썩어가듯 변해가는 내 모습은 보기에도 초라하여지고  나는 영원히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견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내 불안은 매일 더하여 가는 것을 지켜보던 주인님은 어느날 나에게 새로운 재활훈련을 시키기 시작하였답니다.  동물병원을 찾아 x-ray도 찍고 원인을 찾으려 백방으로 알아보시던 주인님은  이러한 병증의 악화가 질병적인 원인 보다는 본능적인 형태학적 행동 양상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시고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재활운동을 시키기 시작하셨습니다.  주인님은 연골 재생을 위하여 Glucosasmine 과 chondrotin 제제를 고기에 발라 장기적으로 먹이도록 조치하시고  소염제인 Caprofen 제제를 투여하시면서 1일 2회 저와 같이 서행하면서 걷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간헐적으로 둥이와 같이 풀어놓아 뛰어다니도록 유도하시기도 하신 덕에 나는 조금씩 회복이 되더니 8월이 된 지금은 보행기능은 80% 정도는 회복되고 피부 색상도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집안에서 지내는 애완견들은 사람들과 같이 있으니 사람 따라 다니느라고 자연적으로 운동이 되지만 우리같은 중형견들은 일단 관절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그 통증 때문에 움직이지 않으려 하여 야생 상태에서는 굶어 죽기도 하지요. 어린 아이들이 팔을 다치면 그 팔을 사용하지 않으려 하고 기부스를 하면 그 팔의 근육이 약화되고 그 운동능력이 퇴화되어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나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견공들이 있으면 우리 주인님 처럼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실 수는 없는 지요 나에게 소망이 있다면 건강증진센타 같은 1차 지원 단계가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 주)청려원 동물약품사업부  반려동물문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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